상생은 어떤 순서인가요
나무, 불, 흙, 쇠, 물의 차례로 돌며 앞이 뒤를 낳습니다.
| 관계 | 풀이 | 물상도에서 |
|---|---|---|
| 목생화 | 나무가 불을 붙인다 | 불이 나무의 마른 가지 끝에 붙어 있음 |
| 화생토 | 불이 타고 남은 것이 흙이 된다 | 불 아래 흙이 말라 온기가 남음 |
| 토생금 | 흙 속에서 쇠와 돌이 나온다 | 돌이 흙에 반쯤 묻힌 채 드러남 |
| 금생수 | 바위 틈에서 물이 난다 | 돌 틈에서 물이 배어 나와 흐름 |
| 수생목 | 물이 나무를 기른다 | 뿌리가 물가 젖은 흙에 박힘 |
상극은 어떤 순서인가요
하나를 건너뛴 기운을 누릅니다.
| 관계 | 풀이 | 물상도에서 |
|---|---|---|
| 목극토 | 뿌리가 흙을 뚫는다 | 뿌리가 흙을 쥐되 흙이 무너지지 않음 |
| 토극수 | 둑이 물을 막는다 | 둑이 물길을 돌려세우되 물이 끊기지 않음 |
| 수극화 | 물이 불을 누른다 | 불이 물가에서 낮게 흔들리되 꺼지지 않음 |
| 화극금 | 불이 쇠를 달군다 | 쇠가 안쪽부터 달아오르되 녹지 않음 |
| 금극목 | 쇠가 나무를 다듬는다 | 바위가 나무 곁에 서되 닿지 않음 |
오행 하나하나의 성질은 목, 화, 토, 금에 따로 적었습니다.
상생은 좋고 상극은 나쁜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물이 나무를 기르지만 물이 넘치면 뿌리가 뜹니다. 쇠가 나무를 깎아 내지만 그렇게 다듬어야 재목이 됩니다. 낳는 것이 지나치면 짐이 되고, 누르는 것이 알맞으면 모양을 잡아 줍니다. 그래서 사주에서는 관계의 이름보다 그 힘의 크기를 먼저 봅니다. 한 기운이 너무 몰린 경우는 한 가지 기운이 너무 많으면에 적었습니다.
상생과 상극은 사주에서 어디에 쓰이나요
가장 크게 쓰이는 곳은 십성입니다. 일간을 가운데 두고 나를 낳는 것, 내가 낳는 것, 나를 누르는 것, 내가 누르는 것, 나와 같은 것으로 다른 일곱 글자를 나눕니다. 예를 들어 내가 낳는 기운은 식신 상관, 내가 누르는 기운은 편재 정재가 됩니다. 일간과 일지 사이의 생극은 일주의 결을 정합니다.
물상도에서는 상생과 상극이 어떻게 그려지나요
물상도는 사물을 나란히 늘어놓는 데서 그치지 않고, 사물끼리 무엇을 하고 있는지 동작 하나로 잇습니다. 위 두 표의 오른쪽 칸이 그 동작입니다. 물이 나무를 적시고, 둑이 물을 돌려세우고, 불빛이 쇠를 안쪽부터 데웁니다.
한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부수는 그림은 그리지 않습니다. 누르는 쪽도 눌리는 쪽도 온전합니다. 물은 불을 끄지 않고 낮게 흔들리게 하고, 둑은 물을 끊지 않고 돌아 흐르게 합니다. 상극은 무너뜨리기보다 모양을 잡아 주는 힘이라, 그림에도 긴장은 있지만 다치는 것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