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시에 태어났으면 날짜는 어느 쪽인가요, 야자시와 조자시

자시는 밤 11시 무렵부터 새벽 1시 무렵까지의 시간입니다. 하루 열두 시진 가운데 첫 시간이라, 옛날에는 자시가 시작되면 새 날이 열린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달력은 자정에 날짜를 바꿉니다. 두 기준이 자시 안에서 겹치다 보니 이 시간에 태어난 분은 날의 기둥을 어느 날로 잡을지가 갈립니다.

야자시와 조자시는 무엇인가요

자정을 사이에 두고 자시를 둘로 나눈 이름입니다.

이름시간날의 기둥
야자시자정 전의 자시아직 그날로 본다
조자시자정 뒤의 자시다음 날로 본다
나누지 않는 법자시 전체자시가 시작되면 다음 날로 본다

야자시를 따로 두는 쪽은 오늘날 달력처럼 자정에 날이 바뀐다고 보고, 나누지 않는 쪽은 옛 방식대로 자시가 시작될 때 날이 바뀐다고 봅니다. 두 학설 모두 오래 쓰여 왔고, 어느 한쪽만 옳다고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시간을 왜 보정하나요

우리나라 표준시는 동경 135도에 맞춰져 있는데, 서울은 동경 127도 무렵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계의 시각과 실제 해의 위치가 30분쯤 어긋납니다. 이 차이를 반영해 자시를 밤 11시 30분 무렵부터 새벽 1시 30분 무렵까지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태어난 해에 따라서는 서머타임을 쓰던 때도 있어서 만세력으로 함께 확인합니다.

자시에 태어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날의 기둥이 바뀌면 일주가 바뀌고, 일주의 위 글자는 사주의 주인공인 일간입니다. 자정 무렵에 태어난 분은 야자시를 따르느냐에 따라 주인공 글자부터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 가운데 가장 흔한 까닭이 바로 이 시간대입니다.

물상재는 어떻게 보나요

자시 생일이면 두 경우의 사주를 함께 세워 보고 어느 기준으로 보았는지 감정서에 밝혀 둡니다. 날짜와 함께 음력 양력 여부, 태어난 곳을 알려 주시면 더 정확해집니다.

물상도에서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물상도의 한가운데에는 일간이 주인공으로 섭니다. 자시 생일은 날의 기둥이 갈리는 만큼 주인공이 바뀔 수 있습니다. 큰 나무가 주인공인 그림과 바위가 주인공인 그림은 전혀 다른 풍경이 됩니다.

자시 생일은 그림을 짓기 전에 어느 날의 사주로 볼지부터 정합니다. 시간을 정확히 모르시면 태어난 시간을 모를 때 안내를 따릅니다.

물상도 예시. 우거진 숲 가운데 선 큰 나무와 그 곁의 우물
물상도 예시. 우거진 숲 가운데 선 큰 나무와 그 곁의 우물

자주 묻는 질문

밤 11시 40분에 태어났으면 어느 날로 보나요?
야자시를 따로 두면 그날, 두지 않으면 다음 날로 봅니다. 시간 보정까지 함께 따져 두 경우를 모두 세워 봅니다.
사이트마다 제 일주가 다르게 나와요.
자시를 나누는 법과 시간 보정 여부가 서로 달라서 생기는 일입니다. 같은 생일이라도 기준에 따라 다른 사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자시 생일은 사주가 더 안 좋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기준이 갈리는 시간일 뿐 좋고 나쁨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이어서 읽어보실 것

당신의 여덟 글자는 어떤 풍경일까요

태어난 순간의 여덟 글자가 한 폭의 풍경이 됩니다.
그 그림을 50페이지에 걸쳐 풀어 드립니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답을 드립니다. 그 밖의 시간에 남겨 주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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