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은 무엇부터 보나요
가볍게 보는 법부터 깊게 보는 법까지 여러 층이 있습니다.
| 보는 것 | 무엇을 읽나 |
|---|---|
| 태어난 해의 지지 | 가장 가벼운 법. 큰 흐름만 봄 |
| 일간끼리 | 두 사람의 본바탕이 어떻게 만나는지 |
| 일지끼리 | 가까이 살 때의 생활 결이 맞는지 |
| 오행 전체 | 한 사람에게 모자란 기운을 다른 사람이 채우는지 |
| 대운의 흐름 | 두 사람의 큰 시기가 어떻게 겹치는지 |
태어난 해의 지지만으로 보는 궁합은 같은 해에 태어난 사람을 모두 같게 봅니다. 그래서 물상재는 이것만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일간과 일지는 어떻게 보나요
일주의 위 글자인 일간은 그 사람 자신이고, 아래 글자인 일지는 배우자 자리입니다. 두 사람의 일간이 천간합으로 묶이면 서로 끌리는 힘이 크고, 일지끼리 육합이면 같이 지내는 생활이 편하다고 봅니다. 일지끼리 충이 걸리면 서로 자극이 되는 사이로 읽습니다. 다툼이 잦을 수는 있어도 서로를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합니다.
원진이나 충이 있으면 궁합이 나쁜가요
그렇게 단정하지 않습니다. 원진은 서운함이 쌓이기 쉬운 사이, 충은 부딪히며 자라는 사이를 말할 뿐입니다. 오래 함께한 부부의 사주에도 원진과 충은 흔합니다. 어디서 마음이 상하기 쉬운지 알면 그만큼 미리 말로 풀 수 있습니다.
오행이 서로 채워 주는 궁합
한 사람의 사주에 물이 모자라고 다른 사람의 사주에 물이 넉넉하면, 모자란 쪽이 함께 있을 때 편안해진다고 봅니다. 두 사람의 용신이 서로에게 있으면 곁에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사이로 읽습니다.
물상도에서는 궁합이 어떻게 보이나요
두 사람의 물상도를 나란히 놓으면 두 풍경이 어디서 이어지는지 보입니다. 메마른 언덕의 그림 옆에 시냇물이 흐르는 그림이 놓이면, 물이 언덕을 적시러 흘러가는 모습이 됩니다. 큰 나무의 그림과 한낮 해의 그림이라면 해가 나무를 키우는 풍경입니다. 궁합을 좋고 나쁨이 아니라 두 풍경이 서로에게 무엇을 건네는지로 읽는 방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