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는 사주가 같은데 왜 삶이 다른가요

쌍둥이는 대개 같은 시진에 태어나 여덟 글자가 같습니다. 사주의 시는 두 시간 단위라서 몇 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는 같은 사주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도 두 사람은 성격도 다르고 걸어가는 길도 다릅니다. 이건 명리학이 오래 붙들어 온 물음이기도 합니다.

쌍둥이는 사주가 꼭 같나요

대부분은 같고, 가끔은 다릅니다.

경우사주
같은 시진 안에 둘 다 태어남여덟 글자가 같음
시진의 경계를 사이에 두고 태어남시의 기둥이 다름
자정이나 절기 시각을 사이에 두고 태어남날이나 달의 기둥까지 다를 수 있음

경계에 걸린 쌍둥이는 자시 야자시 조자시나 서머타임 보정까지 함께 따져야 합니다.

같은 사주를 어떻게 나누어 보나요

옛날부터 몇 가지 법이 전해 옵니다.

어느 법도 모두가 따르는 정설은 아닙니다. 그래서 물상재는 같은 사주를 같은 사주로 세우고, 쓰임의 차이는 따로 읽습니다.

같은 사주인데 왜 삶이 다른가요

사주팔자는 타고난 재료입니다. 같은 재료를 받아도 무엇을 먼저 쓰고 무엇을 아끼는지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쌍둥이는 서로가 곁에 있다 보니 오히려 다른 쪽을 고르는 일이 많습니다. 한 사람이 앞에 서면 다른 사람은 뒤를 받치고, 한 사람이 밖으로 나가면 다른 사람은 안을 지킵니다. 같은 글자를 나누어 쓰는 셈입니다.

물상도에서는 어떻게 읽나요

같은 사주는 같은 풍경에서 출발합니다. 다만 한 폭의 풍경 안에는 여러 사물이 함께 있습니다. 쌍둥이 두 분의 그림이 같은 풍경이어도, 감정서에서 어느 사물에 먼저 눈길을 두는지는 달라집니다. 큰 나무와 그 아래 시냇물이 함께 있는 그림이라면, 한 분에게는 나무가 서는 이야기를, 다른 분에게는 물이 흘러가는 이야기를 더 길게 적게 됩니다.

물상도 예시. 해 질 녘 갈라진 땅과 그 끝에 선 어린 나무
물상도 예시. 해 질 녘 갈라진 땅과 그 끝에 선 어린 나무

자주 묻는 질문

쌍둥이 둘이 같이 사주를 보면 같은 내용이 나오나요?
바탕은 같습니다. 다만 지금 각자 서 있는 자리와 궁금한 것이 다르면 읽어 드리는 쪽이 달라집니다.
몇 분 차이인데 시주가 다르다고 나와요.
시진의 경계에 걸린 경우입니다. 보정한 시각으로 두 분의 사주를 따로 세웁니다.
쌍둥이 가운데 한 사람만 운이 좋은 건가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같은 글자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쓰고 있을 뿐입니다.

이어서 읽어보실 것

당신의 여덟 글자는 어떤 풍경일까요

태어난 순간의 여덟 글자가 한 폭의 풍경이 됩니다.
그 그림을 50페이지에 걸쳐 풀어 드립니다.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 답을 드립니다. 그 밖의 시간에 남겨 주셔도 괜찮습니다.

카톡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