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달력의 1일이 아니라 절기인가요
사주는 해를 기준으로 계절을 읽기 때문입니다. 음력의 달은 달의 모양을 따라 가서 해마다 계절과 조금씩 어긋납니다. 절기는 해가 하늘의 어디에 있는지로 정해서 해마다 거의 같은 날에 돌아옵니다. 봄은 입춘에, 여름은 입하에 들어온다고 보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열두 달은 어느 절기에 시작하나요
스물네 절기 가운데 달을 여는 열둘만 보면 됩니다.
| 절기 | 대략 양력 | 월지 |
|---|---|---|
| 입춘 | 2월 4일 무렵 | 인 |
| 경칩 | 3월 6일 무렵 | 묘 |
| 청명 | 4월 5일 무렵 | 진 |
| 입하 | 5월 6일 무렵 | 사 |
| 망종 | 6월 6일 무렵 | 오 |
| 소서 | 7월 7일 무렵 | 미 |
| 입추 | 8월 8일 무렵 | 신 |
| 백로 | 9월 8일 무렵 | 유 |
| 한로 | 10월 8일 무렵 | 술 |
| 입동 | 11월 7일 무렵 | 해 |
| 대설 | 12월 7일 무렵 | 자 |
| 소한 | 1월 6일 무렵 | 축 |
날짜는 해마다 하루쯤 앞뒤로 움직이고 절기가 들어오는 시각도 해마다 다릅니다. 표의 월지 하나하나는 지지에서, 월주 위에 서는 글자는 천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주의 해는 언제 바뀌나요
입춘입니다. 양력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나셨다면 달력으로는 새해여도 사주로는 아직 지난해일 수 있습니다. 띠를 말할 때도 사주에서는 같은 기준을 씁니다.
절기 무렵에 태어나면 무엇을 봐야 하나요
절기가 들어오는 날, 그것도 들어오는 시각 가까이에 태어나셨다면 월주가 바뀔 수 있습니다. 몇 시간 차이로 달 기둥이 통째로 달라지고 계절까지 바뀝니다. 만세력마다 절기 시각을 적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서 같은 생일인데 사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여기서 생깁니다. 자세한 이유는 사주가 다르게 나오는 이유에 적었습니다.
물상도에서는 어떻게 그려지나요
월주는 그 사람이 자란 계절입니다. 그래서 물상도에서 가장 넓은 자리, 화면의 가운데 켜를 월주가 차지합니다. 같은 나무라도 입춘 뒤에 태어난 분은 새순이 돋는 나무로, 입동 뒤에 태어난 분은 잎 없이 선 줄기로 그립니다. 절기 하나가 그림의 계절을 정하는 셈입니다.

여덟 글자가 어떻게 세워지는지는 사주팔자에서 처음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