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일주는 어떤 글자로 이루어져 있나요
| 항목 | 갑자일주 |
|---|---|
| 천간 | 갑 甲, 양의 나무, 큰 나무 |
| 지지 | 자 子, 한겨울의 물, 눈 밑을 흐르는 시내 |
| 지지가 갑목에게 | 정인 |
| 십이운성 | 목욕 |
| 공망 | 술 戌, 해 亥 |
자수의 본래 기운은 계수이고, 계수는 갑목을 길러 주는 음의 물이라 정인이 됩니다. 정인은 배우고 받아들이는 힘, 곁에서 받쳐 주는 손길로 읽습니다. 정인과 편인이 어떻게 다른지는 편인 정인 장에, 자수 한 글자의 풍경은 자 子 장에 담았습니다.
물상으로 보면 갑자일주는 어떤 나무인가요
물이 발밑에 있으니 마를 걱정은 적습니다. 대신 겨울 물이라 나무가 서둘러 자라지 않고 안으로 힘을 모읍니다. 갑자일주를 겉으로는 곧게 서 있으면서 속으로 생각을 오래 머금는 결로 읽는 까닭입니다. 들은 것을 바로 흘려보내지 않고 뿌리까지 적셔 두는 나무입니다.
갑자일주에게 반가운 것은 무엇인가요
차가운 물가의 나무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볕입니다. 사주의 다른 자리에 병화나 정화, 여름의 글자가 있으면 언 물이 풀리고 나무가 잎을 냅니다. 반대로 물이 더 많아지면 뿌리가 지나치게 젖습니다. 이런 온도 맞추기는 조후용신 장에서 이어집니다. 목욕이라는 십이운성이 무엇인지는 십이운성 장에, 술과 해가 비었다는 뜻은 공망 장에 있습니다.
같은 갑자일주라도 왜 다르게 읽나요
일주는 여덟 글자 가운데 두 글자입니다. 여름에 태어난 갑자일주는 뜨거운 볕 아래 시원한 물을 곁에 둔 나무가 되고, 겨울에 태어난 갑자일주는 언 시냇가에서 봄을 기다리는 나무가 됩니다. 그림 전체의 계절은 태어난 달이 정하니 같은 일주라도 반가운 것이 달라집니다. 갑목 일간 자체의 결은 갑목 일간 안내에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물상도에서는 갑자일주가 어떻게 그려지나요
물상도에서 갑자일주는 그림 한가운데 곧게 선 큰 나무와, 그 발치를 지나는 맑고 차가운 시내로 그려집니다. 태어난 달이 겨울이면 시내 가장자리에 눈이 남아 있고 여름이면 나무 그늘이 물 위에 드리웁니다. 볕이 사주에 있으면 나무 위로 해가 들고, 없으면 그 자리를 비워 둡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