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견과 겁재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태어난 날의 천간인 일간을 기준으로 봅니다.
| 일간 | 비견 | 겁재 |
|---|---|---|
| 갑 | 갑 | 을 |
| 을 | 을 | 갑 |
| 병 | 병 | 정 |
| 정 | 정 | 병 |
| 무 | 무 | 기 |
| 기 | 기 | 무 |
| 경 | 경 | 신 |
| 신 | 신 | 경 |
| 임 | 임 | 계 |
| 계 | 계 | 임 |
오행과 음양이 모두 같으면 비견, 오행은 같은데 음양이 다르면 겁재입니다. 지지에서도 같은 기준으로 셉니다.
비견과 겁재는 무엇이 다른가요
비견은 나란히 선 어깨입니다. 같은 모양, 같은 높이로 서서 서로를 받쳐 줍니다. 겁재는 닮았지만 결이 다른 사람입니다. 나를 도우면서도 내 몫에 손을 뻗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쟁의 뜻은 겁재 쪽이 조금 더 짙습니다.
비겁이 많은 사주는 어떤가요
비겁이 많으면 내 힘이 셉니다. 스스로 서는 힘, 버티는 힘이 좋고 주관이 뚜렷합니다. 다만 같은 것을 여럿이 나누게 되니 재물은 모으기보다 흘러가기 쉽다고 봅니다. 혼자 다 쥐려 하기보다 함께 일하는 방식에서 힘이 잘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용신을 정할 때도 내 힘이 센지 약한지를 가장 먼저 봅니다.
비겁이 없는 사주는 어떤가요
비겁이 없다고 외로운 사주라는 뜻은 아닙니다. 기대기보다 혼자 판단하고 움직이는 쪽이 익숙할 수 있습니다. 내 힘이 약한 사주라면 비겁이 대운으로 들어올 때 힘이 붙기도 합니다.
물상도에서는 비견 겁재가 어떻게 그려지나요
물상도의 주인공은 일간입니다. 비견과 겁재는 주인공과 같은 켜에 서는 사물입니다. 갑목 일간에 갑이 하나 더 있으면 다른 기둥 자리에 나무 한 그루가 더 섭니다. 을이 있으면 그 나무 곁에 덩굴 수풀이 퍼집니다.
다만 여러 그루를 한데 몰아 숲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기둥 자리대로 멀고 가깝게 떨어뜨려 두어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한눈에 보이게 합니다. 둘은 서로를 해치지 않습니다. 같은 땅을 나누어 딛고, 같은 물을 나누어 마십니다.
